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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16 14:25
명절 증후근 미리 알고 예방하자! (허리)
 닉네임 : 명지병원
조회 : 10,991  

명절 증후군 미리 알고 예방하자!

# 결혼 20년차 박모씨는 명절만 지나가면 보름은 앓아눕게 된다.

차례상은 물론이고 끊임없는 가사노동으로 인해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그녀는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하는데 찌릿한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 다리저린 증상까지 겹치면서 일상생활이 거의 어려운 상태가 된다.

 

매년 허리통증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조금씩 쉬면 나아지는 증상을 보였다. 그런데 올해는 그 통증이 멈추지도 않을뿐더러 더욱 심해졌다. 참다못한 그녀는 결국 병원을 찾았고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이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박 씨와 마찬가지로 빈번한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 다리 부위의 저린 증상이 반복된다. 중증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더욱 심해지는데 다리감각의 이상과 보행장애까지 초래하게 된다.

 

특히 여성이 중년에 접어들게 되면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척추관협착증이 척추의 퇴행과 관련된 질병이기 때문이다. 박 씨의 경우도 척추의 퇴행으로 발병한 척추관협착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척추관협착증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명절에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한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척추관협착증과 디스크의 차이점은?

가장 흔히 알고 있는 척추질환인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은 허리통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질환이 유발되는 원인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 수핵의 돌출에 따라 통증이 생기게 되고, 척추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점차 좁아지면서 압박을 받아 통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법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 무작정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척추질환 환자의 10%만이 수술을 하게 되며 80~90%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도 치료가 가능하다. 여기서 말하는 보존적 치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절대안정과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투여,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등을 뜻한다. 이러한 보존적치료를 꾸준히 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예방은?

척추를 건강하게 지키지 위해서는 체중조절과 올바른 자세, 무리한 운동 제한,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하다. 이것들만 지켜진다면 척추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다수의 척추질환 환자들이 비만인 경우가 있는데 복부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이 되면 몸의 중심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게 되면서 올바른 척추 곡선을 이루지 못하게 되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한 자세가 오히려 편하게 느껴지게 된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척추에 무리가 가해지게 된다. 또한 꾸준한 근력운동을 통해 허리주변의 근육을 길러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경우는 혼자가 아닌 두 명 이상의 사람과 함께 들어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며, 혼자 들어야 한다면 한 번에 들어 올리지 말고 여러 번 나눠서 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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