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HOME | 사이트맵 | 직원전용
 
 
 

갑상선염

갑상선에 염증이 생긴 질환을 갑상선염이라고 하며, 아급성과 만성으로 분류됩니다. 이 질환은 갑상선 자가항체와 염증 세포들에 의해 갑상선 세포들이 파괴되어 생깁니다.

바이러스 감염과 연관이 있는 아급성 갑상선염

아급성 갑상선염에 걸리면 처음에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 증세를 보이다가 2-3주 후부터 근육통, 피로감 등 전구 증상이 나타나고 갑상선 부위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아급성 갑상선염은 볼거리, 홍역, 인플루엔자, 아데노 바이러스 등의 감염과 연관된 것으로서, 먼저 감기나 몸살을 앓고 난 후 피로감과 무기력증, 근육통 등의 증상과 함께 체온이 37-39도까지 올라갑니다. 또 갑자기 부어오른 갑상선을 눌러보면 압통이 있는데, 이 통증은 턱이나 귀밑까지 뻗칩니다.
앞가슴과 인후 부위의 통증도 있을 수 있어, 기침을 하거나 침을 삼키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호르몬의 방출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땀이 많아지고 더위를 많이 타며 수전증을 보이고 체중이 줍니다.
이러한 증상은 보통 1-2개월여 지속되다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염증의 초기에는 갑상선 호르몬과 요오드 등이 갑상선에서 방출되면서 혈액 내의 갑상선 호르몬이 증가하고, 갑상선 자극호르몬이 저하되는, 일과성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화되지만, 일부에서는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혈구 침강 속도는 증가하고, 갑상선 스캔 검사를 해보면 요오드 섭취가 감소한 것이 보입니다. 갑상선 기능검사를 해 보면 질병 경과에 따라 기능 항진부터 기능 저하까지 다양한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대증요법으로 목 부위의 통증이 완화됩니다.
    이병은 일정한 경과를 거쳐 회복되는 병이므로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단지 증상에 따라 대증요법을 시행하면 됩니다. 통증이 있을 때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목 부위의 통증이 완화됩니다. 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있으면 증상 완화를 위해 베타 차단제를 투여합니다. 그 밖에 부신피질 호르몬을 초기에 다량 투여하여 48시간 내에 증상이 완화되면, 양을 줄여 일정한 용량으로 수 개월 치료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너무 일찍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악화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중년여성에게 흔한 만성 갑상선염

만성 갑상선염은 자가면역 반응에 의해 갑상선 세포 주위에 임파구 등의 염증 세포들이 모여들고, 이로 인해 갑상선 세포들이 서서히 파괴되는 만성염증 질환입니다. 일본의 하시모토라는 사람이 처음 발견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따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만성 갑상선염은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으로, 갑상선 세포에 대해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자가항체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서 갑상선이 파괴되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중년 여성에게 흔하며, 상당수의 환자에게서 가족력이 발견됩니다. 이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므로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즉 초기에는 별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갑상선이 커지고 단단해져 이물감을 느끼나 통증은 없습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 능력이 떨어지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납니다. 진찰을 해보면 갑상선이 고무 덩어리처럼 단단하고 불규칙한 모양으로 변해 있는데도 환자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갑상선 스캔 검사를 해보면 주사한 방사성 동위원소가 균일하게 모이지 않고, 갑상선 자가항체는 대부분 양성으로 관찰되며, 갑상선 기능은 정상 또는 기능 저하의 소견을 보입니다.

  • 갑상선 호르몬으로 치료합니다.
    증상이 없고 갑상선의 크기가 작다면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갑상선의 크기가 크거나 기능이 저하되면 갑상선 호르몬 치료를 합니다.투약후,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증상이 호전되 갑상선의 크기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이 커진지 오래되었다면 갑상선 기능이 호전되더라도 크기에는 변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발병한 지 얼마 안된 경우에는 갑상선 호르몬 투여로 염증이 호전되고 크기도 줄어들므로 투약을 중단 할 수도 있지만, 갑상선염이 오래되어 갑상선종의 크기가 크고 갑상선의 파괴가 심할 때는 갑상선 호르몬을 평생 복용하여야 합니다.

산후 갑상선염은 통증이 없습니다.

만성 갑상선염 가운데 무통성 갑상선염 으로는 출산 후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산후 갑상선염을 들 수 있습니다. 출산후에 임산부에서 발생하는 산후 갑상선염은 아급성 갑상선염과 비슷한 임상 경과를 보이지만 통증은 없습니다. 증상으로는 출산 후 2-3개월이 지나면서부터 갑상선이 커지고, 호르몬이 방출됨에 따라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며, 땀이 많이 나고, 신경질적이 되는 등 가능 항진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납니다. 곧이어 갑상선 기능 저하 증상이 나타나지만 수개월 지속되다가 정상이 됩니다. 과거에 산후 조리를 잘못해서 생겼다고 하는 질환들 가운데 산후 갑상선염도 중요한 원인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은 잘 치료되며, 기능 저하의 증상이 있을때는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해 치료합니다.
 1  2  3  4  5  



 
 
비급여진료비 | 개인정보취급방침 | 찾아오시는길 | 모바일버전